채시라가 지창욱과 함께 주지훈을 몰아낼 음모를 꾸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1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다섯손가락'에는 채영랑(채시라 분)이 친아들 유인하(지창욱 분)와 손 잡고 유지호(주지훈 분)을 부성 악기에서 몰아낼 음모를 꾸몄다.
채영랑은 부상을 당한 인하를 국내로 불러들였다. 지호는 한국으로 돌아온 인하를 반갑게 맞이하지만 여전히 자격지심에 사로잡힌 지호는 인하에게 냉랭했다.

부성악기를 부성그룹으로 성장시키고 자신이 주인으로 들어갈 야망을 가지고 있는 채영랑은 돌아온 인하에게 "앞으로 할 일이 많을 것이니 쉬라"고 말했고, 작곡에 매진 중인 인하에게 다가가 "회사 넓히는데 사용한 돈이 좀 많이 들었다. 주식을 좀 매각했으면 한다"며 3만주를 매각하기를 요구했다.
하지만 인하는 "나 혼자 상의할 문제는 아니다. 이사진과 상의해 보겠다"라고 말했고 이에 영랑은 사악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앞으로의 어두운 앞날을 예감케 했다.
한편 이날 '다섯손가락'에는 홍다미(진세연 분)이 어린 시절 만났던 지호와 우연히 만나며 새 국면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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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손가락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