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의 소속팀인 셀타 비고가 기분 좋은 리그 첫 승리를 거뒀다.
셀타 비고는 2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갈리시아 비고의 발라이도스에서 끝난 2012~2013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오사수나와 경기서 2-0의 완승을 거뒀다.
올 여름 이적 시장이 문을 닫기 바로 전 1년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아스날에서 셀타 비고 유니폼으로 갈아 입은 박주영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셀타 비고는 후반 13분 아우구스토 페르난데스의 크로스를 받은 이아고 아스파스가 헤딩골로 연결시키며 1-으로 앞서나갔다.
오사수나의 센터백 아리바스가 경고 2회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우세를 점한 셀타 비고는 결국 후반 추가 시간에 마리오 베르메호가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