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미선이 남편 이봉원 덕에 은행에서 VIP 대접을 받는다고 토로했다.
박미선은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 속 코너 ‘사랑의 인사’에서 이 같은 말을 했다. ‘사랑의 인사’는 주변 사람들과 손을 마주잡고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코너.
박미선과 이봉원은 MC로서 처음 공개되는 코너에서 시범에 나섰다. 이봉원은 이 코너에서 “사람들이 나한테 ‘네 마누라 또 프로그램 한다더라. 돈 많이 벌어서 좋겠다’고 한다”면서 “그런데 난 마이너스 통장이다”고 말을 했다.

이봉원의 불만 토로에 박미선은 “은행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당신 덕에 은행 가면 VIP 대접을 받는다. 그렇게 대출을 많이 하면 은행에서 대접해주더라”라고 씁쓸한 미소를 지어 이봉원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동안 박미선과 이봉원은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이봉원의 사업 실패로 대출을 많이 받았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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