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티아구 실바, 유럽 이적시장 몸값 '1-2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9.02 17: 28

브라질 축구의 '신성' 루카스 모우라(20)가 올 여름 유럽축구 이적시장에서 가장 높은 몸값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한 언론은 2일(한국시간) 유럽축구 여름 이적시장서 팀을 바꾼 주요 선수를 추정 이적료와 함께 공개했다.
가장 높은 몸값을 기록한 루카스는 브라질의 상파울루에서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으로 갈아입으며 5561만 달러(약 631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와일드카드로 브라질 대표팀의 주장 완장을 찼던 티아구 실바는 AC 밀란에서 PSG로 적을 옮기며 5510만 달러(약 62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해 2위에 올랐다.
PSG는 에세키엘 라베치(3277만 달러, 약 372억 원)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2453만 달러, 약 279억 원)에게도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통 큰 클럽으로 떠올랐다.
한편 토튼햄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적을 옮긴 루카 모드리치(5294만 달러, 약 600억 원)와 바이에른 뮌헨으로 둥지를 옮긴 하비 마르티네스(4920만 달러, 약 559억 원) 등도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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