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이상호·이상민, 父와 ‘개그3부자’ 결성..말춤까지 ‘완벽’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09.02 17: 35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 형제가 아버지와 함께 패밀리합창단에 지원해 큰 웃음을 줬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은 세 번째 시즌을 맞는 패밀리합창단의 오디션 현장이 첫 번째로 전파를 탔다. 다양한 사연을 지난 일반인 가족부터 여러 연예인 가족들도 함께 참여, 지휘자 금난새의 주도로 오디션이 진행됐다.
패밀리합창단의 첫 번째 도전자는 이상호, 이상민 형제와 아버지 이운우 씨 가족이었다. 개그맨이 꿈이었다는 이운우 씨는 쌍둥이 아들과 함께 ‘개그 3부자’를 결성해 절정의 개그 감각을 뽐냈다.

이운우 씨는 “원래 KBS 개그맨이 되고 싶었는데 이번에 떨어지면 방송사를 갈아타겠다”고 협박을 하기도.
또한 장기자랑으로 아랍어를 비롯해, 입담을 펼친 이운우 씨는 아들과 함께 싸이의 말춤을 완벽하게 춰 눈길을 끌었다. 다만 이운우 씨는 노래실력이 음정, 박자가 맞지 않아 큰 웃음을 줬고, 금난새 지휘자는 아들들만 따로 노을의 ‘청혼’을 불러보게 했다.
한편, ‘남격’ 패밀리합창단은 60명으로 단원을 꾸려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합창대회 참가를 목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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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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