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철이 반전 이미지로 병만족과의 정글생활을 기대케 했다.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이하 정글2')에서는 역대 정글의 종합판인 마다가스카르 편 첫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병만족에 합류한 박정철은 첫 등장도 웃음을 줬다. 박정철은 처음 만나는 병만족을 낯설어 하며 슬며시 공항에 왔다.

박정철은 스마트한 실장님 전담배우, 늘 고독하고 진지한 이미지, 카리스마는 사라지고 어리바리 모습으로 병만족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김병만을 만난 박정철은 김병만의 손을 잡고 만지작 만지작 거리며 인사를 나눴다. 김병만이 "땀이 이렇게 나냐"고 하자 박정철은 능청스럽게 "기름이다"고 심상치 않은 예능감을 보여줬다.
또한 전혜빈과 가방 속을 살펴보던 중 전혜빈은 정글에서의 생활을 대비해 다양한 줄과 철사, 끈 등을 준비해왔지만 박정철은 약을 준비해 왔다.
리키 김은 박정철에 대해 "거의 뭐 식스센스다"라고, 류담은 웃기만 하며 "정철이 형 정말 좋다"고 말하며 제작진은 '정글사상 최고의 코믹 캐릭터'라고 자막으로 설명해 향후 박정철의 활약상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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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2'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