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실용음악과 교수 어머니와 ‘패밀리합창단’ 지원..붕어빵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09.02 17: 48

그룹 엠블랙의 이준이 어머니 손방나 씨와 패밀리 합창단에 문을 두드렸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은 세 번째 시즌을 맞는 패밀리합창단의 오디션 현장이 첫 번째로 전파를 탔다. 다양한 사연을 지난 일반인 가족부터 여러 연예인 가족들도 함께 참여, 지휘자 금난새의 주도로 오디션이 진행됐다.
패밀리합창단에 어머니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이준은 “저희 어머니다. 1961년 생이시다”라고 자신의 어머니를 소개했다. 

이어 프로필을 본 멤버들이 손방나 씨가 실용음악과 교수라는 사실을 언급하자, 손방나 씨는 “작곡을 전공했다”고 답했고 이준은 “저는 따로 회사에서 따로 배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방나 씨는 아들의 노래 실력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많이 향상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아들 이준은 웃음을 지었다.
두 사람은 ‘사랑보다 깊은 상처’로 화음을 맞췄고, 금난새 지휘자는 “음악으로는 사이가 좋다. 어울리는 것 같다. 합창이 어떤 것인가를 생각한다면 두 사람이 가깝지 않나 생각한다”며 칭찬했다.
한편, ‘남격’ 패밀리합창단은 60명으로 단원을 꾸려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합창대회 참가를 목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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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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