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과 차태현이 똑같은 구구단을 못 외워 게임황제에 등극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은 김승우, 엄태웅, 이수근, 차태현, 김종민, 성시경, 주원이 무주, 진안, 장수로 떠나 몸보신을 하는 ‘무.진.장 몸보신 특집 제1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왕을 뽑아 나머지 멤버 6명이 2명씩 3팀으로 나눠 보양식을 구해 왕에게 진상하는 ‘진상팀’으로 하루를 보내야했다.

첫 번째 게임은 ‘서바이벌 구구단을 외자’였다. 가장 먼저 탈락한 사람은 바로 엄태웅. 엄태웅은 옆에 있던 멤버가 “8X7은?”이라고 묻자 “50”이라고 말해 탈락, 큰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어진 구구단 게임에서 차태현 역시 같은 문제로 떨어졌다. 옆에 있던 성시경은 “8X7은?”이라고 묻자 차태현은 아무렇지도 않게 “64”라고 답해 두 번째로 탈락했다.
두 사람은 같은 문제로 떨어져 같은 진상팀 1조에 편성됐고, 이어 3-6-9 게임을 통해 김종민과 김승우가 떨어져 진상품 2조에 편성됐다. 이와 함께 주원과 이수근이 진상품 3조에 편성됐고, 왕은 성시경이 차지했다.
soso@osen.co.kr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