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오늘은 힘들겠어'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2.09.02 18: 41

2일 오후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4회초 무사 1,2루 한화 박찬호가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한화는 '코리안특급' 박찬호(39)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박찬호는 올해 21경기에서 5승8패 평균자책점 4.65를 기록 중이다.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23명 중 평균자책점 21위에 머물러있을 정도로 시즌을 거듭할수록 페이스가 떨어지고 있는 모습. 3연패의 박찬호는 시즌 개인 최다 연패에 빠져있어 연패 탈출 시급하다.

올해 KIA를 상대로도 별다른 재미를 못 봤다. 올해 KIA전 3경기에서 승리없이 2패 평균자책점 5.02에 머물렀다.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 26일 대전 KIA전에서 4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KIA전 3경기 중 2경기가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내려간 조기 강판이었다.
이에 맞서는 KIA는 우완 김진우(29)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김진우는 올해 17경기에서 6승4패 평균자책점 3.55로 재기에 성공했다. 특히 7월 이후 5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67로 두려워할 만한 위력을 떨치고 있다. 한화를 상대로도 4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2.33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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