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이수근, 자체 게임으로 복불복 MC ‘한 풀었네’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09.02 19: 36

개그맨 이수근이 멤버들끼리 자체적으로 진행한 게임에서 2승을 거두며 저녁 복불복 게임의 MC가 됐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은 김승우, 엄태웅, 이수근, 차태현, 김종민, 성시경, 주원이 무주, 진안, 장수로 떠나 몸보신을 하는 ‘무.진.장 몸보신 특집 제1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몸보신 특집’이 끝난 뒤 제작진은 ‘한우’를 놓고 멤버들에게 제안을 했다. 저녁 복불복 게임을 통해 한우를 제공하겠다는 것. 이에 MC가 필요했고 이를 결정할 게임을 멤버들끼리 진행하게 했다.

게임 올림픽처럼 휴지 족구, 물컵 스쿼시, 앗 뜨거워 등의 게임으로 MC에 등극한 사람은 바로 이수근. 이수근은 첫 등장부터 유창한 자기 소개와 진행으로 멤버들의 눈길을 끌었고 셀프 음향효과를 내는 등 최고의 진행을 보여줬다.
멤버들은 이수근의 진행솜씨에 “너무너무 좋아. 이형이 안됐으면 어쩔 뻔 했어”라며 좋아했고, 이후 이수근은 자신의 맘대로 팀을 평상에 앉은 대로 짜게 만들어 큰 웃음을 줬다.
한편, ‘성발라네’ 팀은 성시경, 엄태웅, 차태현으로, ‘김선배네’ 팀은 김종민, 김승우, 주원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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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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