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정경미, "나 국민요정 아니다" 이경규에 성토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9.02 22: 21

정경미가 이경규에게 성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여희극배우'에 출연한 정경미는 "나 국민요정 아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경미는 "3년전 윤형빈이 '남자의 자격'에 출연하기 시작했다. 그때 이경규가 자기를 귀여워해주며 참 좋아했다. 그리고 일주일에 3~4일은 '남격' 때문에 바쁘다고 하더라. 그런데 알고보니 '남격' 녹화는 단 하루고, 이경규가 윤형빈을 불러내는 거더라"고 덧붙였다.

정경미는 "형빈이 이경규가 좋은 이야기 많이 해준다고 하는데, 알고보니 '방송 나가서 정경미 포에버 이런 거 하지 말라' 등의 이야기를 하더라"며 "그때 그런 소리해서 미안하면 우리 결혼식 주례와 치킨집 하나 떼서 내 이름으로 해달라. 윤형빈 너 유재석이 되고 싶다고 했지. 이경규 밑에 있으면 이윤석 된다"며 평소 이경규와 윤형빈에게 서운했던 점을 거침없이 이야기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박지선은 교생 실습 중에 일어났던 이야기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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