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퀸’ 안내상이 딸 김유정의 친부모를 찾아주기 위해 돈을 거절,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다.
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 6회에서 장도현(이덕화 분)은 집사 박기출(김규철 분)에게 천홍철(안내상 분)이 울산 바닥에서 뜨게 만들라고 지시했다.
앞서 기출은 자신이 천해주(김유정 분)를 살려줬다는 것을 숨기기 위해 도현에게 홍철이 협박을 한다고 거짓말을 했다. 홍철이 자신의 사주를 받아 해주를 죽인 후 이제 와서 모든 사실을 말하겠다고 협박한다는 것.

이에 도현은 홍철이 해주를 죽인 후 자신을 협박한다고 잘못 알고 있다. 그는 기출에게 “원상 복구 해놔라”라고 으름장을 놓은 후 “창희가 공부를 잘하지 그 녀석 인생은 자네하고 달라야 하지 않나”라고 악랄한 미소를 지었다.
창희(박건태 분)는 기출의 아들이다. 기출은 창희 때문에 도현이 친구 윤학수(선우재덕 분)를 죽인 것을 숨겨주고 학수의 딸 해주까지 홍철에게 맡겼다.
이날 홍철은 돈을 받고 울산을 뜨라는 기출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거절했다. 그는 빚쟁이들에게 쫓기는 신세지만 해주의 친부모를 찾아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결국 기출은 홍철에게 해주의 친어머니 이금희(양미경 분)를 만나게 해주겠다고 항구로 나오라고 했다. 하지만 앞서 자신을 협박하는 도현의 행동에 두차례나 홍철을 죽이려고 마음을 먹었던 기출이기에 홍철의 안위에 불안한 그림자가 드리운 것은 자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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