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밴드’ 심사하던 신대철, ‘나가수’서 심사받는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9.03 15: 51

KBS 2TV ‘톱밴드2’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시나위 멤버 신대철이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서는 관객의 평가를 받는 상황에 놓였다.
신대철이 속한 시나위는 3일 오후 진행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가수2’ 녹화에 참여한다.
신대철은 그동안 ‘나가수2’ 제작진의 러브콜을 숱하게 받아왔지만 난색을 표했다가 최근 출연 결정을 지었다. ‘나가수2’에 서는 시나위 멤버는 신대철과 5대 보컬 김바다, 드러머 남궁연, 베이시스트 김정욱이다.

시나위는 2006년 이후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했기에 이번 ‘나가수2’ 출연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욱이 신대철이 현재 ‘톱밴드2’에서 록밴드를 심사하는 심사위원의 역할을 하고 있어 ‘나가수2’ 출연의 의미가 남다르다.
심사를 하는 입장에서 관객의 선택을 기다리는 경연 참가자가 된 것. 입장이 바뀐 신대철의 ‘나가수2’ 출연 모습이 ‘톱밴드2’ 팬들을 더욱 재밌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더원, 소찬휘와 함께 새 가수로 합류하게 된 시나위의 모습은 오는 9일 오후 6시 20분 ‘나가수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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