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이민호, 역적 몰려 최대위기..김희선 행방도 묘연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9.03 16: 15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신용휘, 제작 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에서 이민호가 최대 위기를 맞는다.
그동안 뛰어난 무술 실력과 남다른 계산력으로 유오성이 심어놓은 함정에도 꿋꿋하게 정면돌파로 맞서왔던 이민호가 관군의 포위망에 무릎마저 꿇리는 비참함을 맛보게 되는 것.
공개된 사진은 오늘 방송 될 7회 중 한 장면으로, 최영(이민호 분)은 관군들의 모든 칼날의 끝이 자신을 겨누고 있는 상황 속에 더 이상 나아갈 곳이 없음을 자각하고 허망한 표정으로 무릎을 꿇고 있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그의 분신과도 같던 칼자루와 방패는 물론 잠을 잘 때조차 ‘지키기 쉽게 옆에 딱 붙어 있으라’ 주문하면서까지 살폈던 은수(김희선 분)의 행방조차 묘연한데 이어 속수무책으로 무방비한 모습은 최영의 생사마저 갈릴 수 있는 위험성을 직감케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천하의 최영 대장이 무릎을 꿇다니, 대체 무슨 일일까?!”, “설마 정말 역모죄로 몰리는 것이라면 목숨이 위험한 상황인건데..”, “이민호가 저렇게 되면 김희선은 어떻게 되는 거지? 궁금해서 미칠 지경!”, “망연자실한 최영 얼굴에 나까지 가슴이 아프다” 등의 반응으로 본방사수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한편 지난 28일(화) 방송된 6회에서 최영은 예상치못한 자객들의 습격에 불가피하게 유배중이던 경창군과 은수를 데리고 나와 자신들을 막아선 관군에게 도움을 요청하려는데 갑자기 자객들이 방향을 틀어 관군을 향해 화살을 날리는 예측불허의 상황이 펼쳐지며 엔딩을 맞아 최영이 경창군을 옹립하려는 역모죄에 휘말렸음을 암시해 긴장감을 높였다. 
세상에 미련 없는 우달치 최영 대장의 위기 상황으로 긴장감이 극대화되며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신의’는 오늘(3일) 밤 9시 55분에 7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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