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일터에서 싹튼다..‘김주혁-김규리, 또 누가있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9.03 16: 50

배우들의 사랑은 드라마 촬영현장에서 싹튼다.
배우 김주혁(39)과 김규리(33)가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주혁과 김규리 소속사 관계자는 3일 오후 OSEN에 “두 사람이 3개월 째 열애 중”이라고 열애 사실을 공식화 했다. MBC 주말드라마 ‘무신’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3개월 전부터 핑크빛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이들처럼 드라마를 통해 연인사이로 발전한 커플들이 유난히 많았다. 막 사랑을 시작한 김주혁, 김규리 커플 이외에 또 드라마 커플이 누가 있을까.

지난 6월 서우와 인교진, 손은서와 최진혁, 유인나와 지현우 세 쌍의 드라마 커플이 탄생했다.
드라마 ‘내일이 오면’에 함께 출연했던 서우와 인교진은 극 중 러브라인은 아니었지만 드라마가 종영한 후 서로에 대한 호감이 커지면서 만나기 시작했다. 이들은 당당하게 연인임을 밝히고 열렬히 열애 중이다.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서로 애틋한 모습으로 열애설까지 났던 유인나와 지현우는 실제 연인이 됐다. 지현우는 공개석상에서 유인나에 대한 마음을 고백, 유인나도 열애사실을 인정하며 공식커플로 등극했다. 그러나 열애사실을 밝힌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지현우가 입대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내 딸 꽃님이’의 최진혁과 손은서도 서우와 인교진 커플처럼 극 중 두 사람 간에 러브라인은 없었지만 지난 4월 연인으로 발전해 연애 중이다. 이들은 트위터와 미니홈피를 통해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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