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하정우 "아버지의 후광? 부름받은 적 없어" 폭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9.03 23: 46

배우 하정우가 아버지인 배우 김용건의 후광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하정우는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MC 이경규가 "아버지에게 도움을 받지 않았냐"고 묻자 "아버지와 그 부분에 대해 얘기를 많이 헀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자생력을 가지고 포지션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경규가 다시 한 번 묻자 하정우는 "물론 아버지가 방송국에서 그런 말씀을 하셨을 수도 있겠지만 부름을 받은 적은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정우는 아버지가 배우인 사실에 대해 "그런 것이 후광이 될 수도 있는 것 같다. 나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선배 연기자를 만나면 편안하다. 어렸을 때부터 뵜었고 동네 아주머니, 아저씨 같은 느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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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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