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하정우 "이상형? 내 개그에 리액션 좋은 여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9.04 00: 22

배우 하정우가 독특한 자신의 이상형을 밝혔다.
하정우는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내 이상형은 내 개그에 리액션이 좋은 여자다"고 말했다. 
이날 하정우는 "리액션 좋은 여자가 좋다. 일단 내 개그코드를 받아줬으면 좋겠다"며 "나는 한도 끝도 없다. 유머가 안통하면 내가 구차해진다"고 덧붙였다.

이어 '보일러 댁에 아버님 놔드려야겠네요', '대추나무 대충 걸렸네' 등 자신만의 개그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하정우는 좋아하는 여자에게 고백을 했을 경우 고백을 받아주지 않으면 안됐는지 분석하고 다음에는 실수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에 대해 친구들과 100분 토론을 한다. 하정우는 "친구들과 왜 나는 저 여자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는지 심층토론한다"고 말해 MC들을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원래 개그코드가 있기 때문에 잘 맞으면 된다는 생각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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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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