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 하정우 "상처 아무는데 시간필요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9.04 09: 38

배우 하정우가 결별심경을 털어놨다.
하정우는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공개열애 후 최근 결별한 것에 대해 "아무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MC 한혜진이 "언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것 같냐"고 묻자 하정우는 "시작해야겠다. 그런데 조금 더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문다는 게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물론 사랑은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언젠가는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정우는 자신의 연애 취약점을 고백했다. 하정우는 "사랑에 서툰 부분이 있다. 쑥스럽다. 잘 하고 싶은데 항상 어긋나더라. 술 먹고 전화하는 등 하지 말았어야 하는 어긋난 파이팅이 있다"며 웃었다.
표현이 서툰 탓에 요즘 문자로 연습하고 있다고. 하정우는 "연애할 때 긴통화를 하지 못하고 달콤한 문자를 못 보낸다"며 "상대에겐 부족한 애정표현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유료 이모티콘을 사서 표현하고 있다. 친구들에게 시험을 하는데 '미쳤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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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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