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극 '아랑사또전'의 신민아가 한층 폭넓은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 받고 있다.
'아랑사또전'에서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 역을 맡은 신민아는, 드라마 초반 활기차고 씩씩한 모습으로 일관하며 뻔뻔한 아랑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소화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캐릭터를 위해 고난이도 와이어 액션도 마다하지 않으며 온 몸을 내던진 신민아 연기는 아랑의 매력을 한 층 끌어올렸다.

이후 원귀로 살아온 3년 만에 마침내 자신의 시신을 발견하고 오열하는 장면과 주왈의 의해 죽음을 당한 후 죽음의 공포를 느끼는 장면에서 또다른 연기를 보여주며 예전과 다른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시청자들 역시 "아랑 너무 사랑스러워요 요즘 아랑 캐릭터에 푹 빠져 살아요" "신민아 씨 이번에 아주 작정하고 연기하시는 듯.. 바닥에 구르고 발차기하고 벽에 박고 보다가 깜놀했어요", "저는 지금까지 방송 분 중에 아랑사또전 최고의 장면이 아랑 오열하는 신이었던 것 같아요. 진짜 같이 폭풍눈물" 등의 글을 남기며 신민아의 연기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아랑사또전'으로 재발견되고 있는 신민아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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