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빅스가 같은 소속사이자 가요계 선배 서인국을 위해 tvN 주간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 간식을 쐈다.
최근 빅스는 서인국이 선물한 슈퍼카를 타고 '응답하라 1997' 촬영 현장을 찾았다. 이들은 서인국뿐 아니라 드라마 스태프들을 위한 간식을 통 크게 준비, 의리를 과시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출연 배우의 팬들이 간식이나 음료를 싸와서 응원해 주는 경우는 여러 번 있었지만, 이렇게 가수가 배우를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며 빅스와 서인국의 우정을 높이 샀다. 서인국 역시 "응원해 줘서 고맙다. 저와 빅스 모두 열심히 해서 꼭 잘 됐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서인국은 빅스가 '록 유어 보디(Rock Ur Body)'로 컴백할 당시 힘을 실어주기 위해 곡의 분위기에 맞춰 86년산 포니 픽업을 선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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