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1, 스위스, 세계 1위)와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세레나 윌리엄스(25, 미국, 세계랭킹 4위)가 US 오픈 남녀 테니스대회서 8강에 동반 진출했다.
세레나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서 체코의 안드레아 흘라바코바를 세트 스코어 2-0(6-0 6-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8강에 안착했다.
한편 남자 단식의 페더러는 심장병을 앓고 있는 마디 피시(미국, 세계 23위)가 기권을 하는 덕분에 부전승으로 행운의 8강행을 확정, 정상 등극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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