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 요보비치 "'레지던트이블5', 여성과 공감할 수 있길"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9.04 10: 45

할리우드 배우 밀라 요보비치가 영화 '레지던트 이블5:최후의 심판('레지던트 이블5')'이 여성 관객과 공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밀라 요보비치는 4일 오전 그랜드 하얏트 도쿄에서 열린 '레지던트 이블5' 기자회견에서 "이번 영화가 여성 관객과 공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레지던트 이블5'에서 모성 연기가 돋보인다. 어땠나"라는 질문에 "남편 폴 앤더슨이 감독이자 작가라 각본을 썼다. 우리 둘 사이에 아기가 있다는 것이 폴에게 영감을 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극 중 앨리스는 이번 시리즈에선 초능력이 없는 상태로 엄브렐라에 도전하고 엄브렐라에 지배당하지 않은 채 결투를 준비한다"라며 "모성 연기가 앨리스 캐릭터가 깊어지는 것에 도움을 줬다. 전 세계 여성들과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아이를 가진 엄마 관객들과 공감을 하고 싶다. 이러한 새로운 요소를 캐릭터에 부여할 수 있게 돼서 좋다"고 덧붙였다.
밀라 요보비치는 불가능이 없는 최고의 여전사 앨리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레지던트 이블5'는 인류의 마지막 희망인 앨리스(밀라 요보비치)가 더욱 막강해진 엄브렐라와 최강 언데드에 맞서 인류 최대의 전쟁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다룬 액션블록버스터로 오는 13일 국내 개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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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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