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백두산의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KBS 2TV ‘밴드 서바이벌-탑밴드2’(이하 탑밴드2)의 코치로 복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탑밴드2’는 2012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서 진행된 8강전이 전파를 탔는데 유일하게 트랜스픽션이 탈락하며 코치인 김도균 역시 동반 하차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로써 생방송에 진출한 밴드는 신대철이 코치를 맡고 있는 피아와 유영석의 멘티 슈퍼키드, 장미여관, 피터팬 컴플렉스, 그리고 김경호가 선택한 로맨틱펀치와 악퉁, 몽니 등 총 7개 팀이다.

김도균이 트랜스픽션의 탈락과 함께 동반 하차했지만, 결국 그의 복귀 역시 트랜스픽션의 손에 달렸다. 패자부활전에서 트랜스픽션이 1위를 할 경우 김도균이 코치로 부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
김도균은 패자부활전을 준비하는 트랜스픽션 연습실에 찾아가 선곡부터 편곡까지 세심한 코치를 했다는 후문. 또한 보컬 해랑과 통화하며 생방송 무대에 올라가기보다 좋은 무대를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낌없는 조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패자부활전에는 트랜스픽션 외에 네미시스, 해리빅버튼, 넘버원코리안, 예리밴드, 내귀에 도청장치가 출전한다. 방송은 오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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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