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 요보비치 "'레지던트 이블' 의상 직접 디자인" 눈길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9.04 11: 58

할리우드 배우 밀라 요보비치가 영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의상을 직접 디자인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밀라 요보비치는 4일 오전 그랜드 하얏트 도쿄에서 열린 영화 '레지던트 이블5:최후의 심판(이하 '레지던트 이블5')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의 시리즈들 속 의상을 직접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레지던트 이블5'에서 입고 나온 의상이 인상깊었다"라는 말에 "시리즈의 모든 의상은 내가 디자인했다. 특히 마지막 세 편의 의상들을 직접 디자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예전에 친구와 패션라인을 런칭한적이 있어서 디자인을 했고 감독인 폴이 승인을 했다"라면서 "처음에 의상 스케치를 보냈을때 싸울 때 입을 의상을 보냈는데 폴이 감이 안온다고 하더라. 남자들은 여자들보다 의상에 디테일하지 못하기 때문에 뭐가 마음에 안드는지 얘기는 못하고 잘 모르겠다고 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옷은 내가 알아서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밀라 요보비치는 불가능이 없는 최고의 여전사 앨리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레지던트 이블5'는 인류의 마지막 희망인 앨리스(밀라 요보비치)가 더욱 막강해진 엄브렐라와 최강 언데드에 맞서 인류 최대의 전쟁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다룬 액션블록버스터로 오는 13일 국내 개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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