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유희열 앞에서 19금 개그 해봤자..” 폭소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9.04 15: 06

19금 개그의 달인 신동엽이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 앞에서 두 손을 들었다.
신동엽은 4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참석해 “아무리 돈 많은 척을 해봐야 진짜 돈 많은 사람은 이길 수가 없다”는 말로 유희열의 개그에 대해 평가했다. 신동엽과 유희열은 초중고등학교 동문. 서울 경복고등학교 재학 시절에는 함께 방송반으로 활동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그는 “(유)희열이가 ‘SNL코리아2’에서 제가 출연한 모습을 보고 문자를 보냈었다. 그래서 제가 ‘네가 본격적으로 나서면 나 같은 건 아무 것도 아니다’고 답문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의 출연분은 19세 이상 관람등급으로 꾸며졌다.

이날 신동엽은 19금 개그의 달인이라는 수식어와 대해 “저보다 내공이 세고 윗길에 있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저는 용기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뿐이다. 연에계에 초절정 고수들이 얼마나 많은데…. 아직까지 그들은 용기가 없는 것이다. 웬만한 개그맨들은 저보다 잘할 것이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SNL코리아’는 미국 NBC를 통해 방영되고 있는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의 오리지널 한국버전. 현재 시즌2의 방영을 마쳤다. 장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이한위, 김원해, 장영남, 이상훈, 강유미, 안영미, 고경표, 김슬기, 강성진, 임혜영, 정성호, 정명옥, 김민교, 박상우, 권혁수 등이 고정 크루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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