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선수들이 올림픽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에 대표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서 2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최강희호가 우즈베키스탄 원정길에 올랐다. 우즈베키스탄으로 바로 합류하는 해외파 7인을 제외하고 최강희 감독을 비롯한 이동국(전북) 이근호(울산) 정성룡(수원) 등 K리거와 황석호(히로시마)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등 J리거 16인은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대표팀의 주장 곽태휘(울산)는 출국 전 기자들과 인터뷰서 "1, 2차전서 승리해 조1위에 올라 본선 진출에 유리하다"며 "우즈벡 원정 경기서 승점 3점을 얻는다면 본선행에 더욱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어 "선수들과 합심해 원정 경기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힌 곽태휘는 "몇몇 선수들이 올림픽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에 대표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하지만 1무1패로 벼랑 끝에 몰린 우즈베키스탄은 결코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다. 여기에 제파로프, 카파제, 게인리흐 등의 지한파가 주축 선수들로 활약 중이고,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발목 인대 부상으로 결장하는 것도 변수다.
곽태휘는 "우즈벡은 제파로프, 카파제 등 훌륭한 선수들이 오래 전부터 발을 맞춰 온 만큼 다른 팀에 비해 조직력이 좋다"며 "단점을 잘 파고들어 우즈벡전을 준비하겠다"고 해답을 내놨다.
마지막으로 "우즈벡의 홈이라 공격적인 경기를 펼칠 것이다"며 "일단 수비를 튼튼히 한 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오는 11일 오후 10시 우즈베키스탄에서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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