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극 '신의'의 김희선이 극 중 캐릭터인 유은수에 대해 자신의 실제 성격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4일 오후 인천시 운서동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신의' 기자간담회에는 김희선, 이민호, 류덕환, 박세영, 김종학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희선은 "드라마에서 유일하게 자기 속마음을 보여주는 은수이기 때문에 보시는 분이 나를 보면서 유쾌한 감정이 들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과감하게 대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선은 "중간에 애드리브도 많이 한다"며 "실제 나의 성격과 좀 비슷한 것 같다"고 밝혔다.
김희선은 "은수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한다"며 "예전에는 캔디형 캐릭터를 많이 연기했다면, 이번에는 이라이자 역할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김희선은 극 중 현대 성형외과의사 유은수로 분했다. 은수는 고려시대 무사 최영(이민호 분)와 로맨스를 그린다.
한편 '신의'는 고려시대 무사 최영과 현대의 여의사 은수(김희선 분)가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펼칠 로맨스와 백성을 치유하는 진정한 왕을 만들어내는 여정을 그릴 판타지 액션 멜로드라마로 이민호, 김희선, 류덕환, 박세영, 유오성, 이필립, 성훈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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