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조작의혹에 원본공개 '적극 진화'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9.04 16: 23

김태호 PD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조작 의혹에 대해 해명한데 이어 원본 영상 화면을 공개했다.
김 PD는 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길님이 두꺼운 팔로 가리고 ‘똔’이라고 쓰고 계시네요. 잠시 혼란케 해서 죄송합니다. 더 신경 써서 편집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길이 정형돈이라고 쓰고 있는 영상 화면 캡처를 게재했다.
이어 그는 “이건 빈 종이에 앞에 앉아 이름 쓸 준비하고 있는 길씨”라는 글과 길이 글자를 적기 전 화면도 공개했다.

앞서 ‘무한도전’은 지난 1일 방송된 ‘니가 가라 하와이’ 편의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길이 초상화를 보고 문제를 풀기 전에 이미 정형돈이 탈락자로 선정됐다는 네티즌의 지적이 제기된 것.
이에 대해 김 PD는 이날 오전 OSEN에 “편집하면서 길 씨가 문제를 푸는 장면과 정형돈 씨의 이름을 적는 장면의 순서가 바뀐 것”이라면서 “편집상의 실수이지 조작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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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MBC, 오른쪽 김태호 PD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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