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주장 한상훈, 보름만에 1군 엔트리 복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2.09.04 17: 13

한화 주장 한상훈(31)이 보름 만에 1군으로 돌아왔다
한화는 우천으로 연기된 4일 대전 두산전을 앞두고 내야수 한상훈과 투수 정민혁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한상훈은 지난달 20일 이후 보름만의 1군 복귀. 이에 앞서 한화는 지난 3일 투수 신주영을 1군에서 제외한 바 있다. 이로써 한화는 5명의 확대 엔트리를 모두 채우게 됐다.
한용덕 감독대행은 "발목을 다친 (이)대수의 상태를 며칠 지켜봐야 한다. 걷는 데에는 이상이 없다지만 최대한으로 조절해야 한다"며 "대수가 빠지면 내야진이 경험이 부족한 젊은 선수들밖에 없다. 한 번에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핵이 될 만한 선수가 필요했다"는 말로 한상훈의 1군 콜업을 설명했다.

한화 유격수 이대수는 지난 2일 대전 KIA전에서 주루플레이중에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당장 경기에 출장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태. 한상훈이 그 자리를 메워야 한다. 한상훈은 올 시즌 94경기에서 타율 2할2푼4리 3홈런 24타점 6도루를 기록 중이다.
한편, KIA전에서 오른쪽 정강이를 맞은 송신영의 상태도 심각하지 않다고. 한용덕 감독대행은 "발목 아래까지 멍이 많이 들었지만 크게 심각하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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