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불참' 임윤택 "건강 악화 NO, 영양주사 맞는 中"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9.04 17: 24

그룹 울랄라세션의 임윤택이 지난 1일 체력 저하로 부산 단독 콘서트 일부 무대에 오르지 못한 가운데, 임윤택 측이 "건강 악화가 아니며 현재 영양 주사로 회복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임윤택 측은 4일 오후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지난 1일 임윤택이 부산 콘서트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많은 사람들이 암과 관련해 건강이 악화된 것이 아니냐고 우려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는데 전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임윤택이 위 절제를 한 상태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절대 받으면 안된다. 하지만 콘서트 준비로 최근 스트레를 많이 받았다. 그래서 최근 몇일간 입맛이 떨어져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없었다. 그러다 보니 체력고갈로 이어졌고 결국 일부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윤택이 현재 주치의와 상의를 하면서 영양 주사를 맞고 있다. 회복하면서 쉬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정상적인 생활을 다시금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울랄라세션은 지난 1일 부산 해운드에 위치한 벡스코에서 열린 지방 첫 단독콘서트를 열었다. 임윤택은 이날 체력 고갈로 인해 일부 무대를 소화할 수 없었다. 그는 콘서트 무대에서 “그동안 지속된 항암치료로 인한 체력저하로 본의 아니게 팬 여러분들께 누를 끼치게 됐다. 하지만 최선의 노력으로 치료에 전념하여 앞으로 더 나은 모습으로 여러분 곁에 항상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미안한 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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