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전준우(26)가 2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했다.
전준우는 4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중견수 1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헨리 소사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에 그쳤던 전준우는 0-2로 뒤진 3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151km 한 가운데 싱커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시즌 6호, 비거리는 110m였다.
지난 2일 사직 LG전 2홈런에 이어 전준우의 2경기 연속 홈런이다. 전준우가 2경기 연속 홈런을 친 것은 올 시즌 처음이다. 롯데는 3회말 현재 KIA에 1-2로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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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승철 기자,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