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엄효섭, 상속녀 황정음에 급 존댓말 ‘폭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9.04 22: 22

‘골든타임’ 속 엄효섭이 황정음이 이사장의 손녀라는 사실을 알고 존댓말을 했다.
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 17회에서 김민준 외과과장(엄효섭 분)은 인턴 강재인(황정음 분)에게 갑자기 존댓말을 했다.
재인이 이사장 강대제(장용 분)의 손녀라는 것을 알게 된 민준은 “이사장님 쾌차하실 겁니다”라고 어색한 존댓말을 했다. 그동안 반말은 물론이고 막말까지 했던 민준이지만 재인의 존재를 안 이상 깍듯히 존댓말을 하며 돌변했다.

또 그는 “지금 보니까 초롱초롱하고 영리하며 강단 있게 생겼네요”라고 칭찬까지 해서 재인을 얼떨떨하게 만들었다. 앞서 민준을 비롯한 과장 4인방 나병국(정규수 분), 황세헌(이기영 분), 김호영(김형일 분)은 재인의 존재를 안 후 좌불안석이었다.
그동안 재인에게 막말을 하거나 실수를 한 것이 없는지 떠올리며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논의를 했다. 결국 네 사람은 평소대로 반말을 하자고 했지만 민준은 막상 재인을 마주하자 존댓말을 했다.
그는 “인턴이라고 해도 인격적으로 대우해야 한다”고 어설프게 변명을 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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