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통령' 장민철, 스타리그 2연승으로 8강행 '청신호'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09.04 22: 26

"3승, 8강 진출 문제 없다".
본인의 장담대로 프통령의 스타리그 행보가 거침이 없다. '프통령' 장민철(SK게이밍)의 비수가 도재욱에 이어 강초원에게도 적중, 가장 먼저 2승 고지에 오르며 스타리그 8강 진출을 눈 앞에 뒀다.
장민철은 4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16강 강초원과 경기서 불사조에 이은 불멸자 중심의 지상군 러시로 상대를 밀어붙이며 승리, D조서 가장 먼저 2승을 기록하며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지난 조지명식 때 WWF 유명 프로레슬러였던 언더데이커 코스프레를 하면서 "3승 진출"을 약속했던 그답게 흠 잡을데 없는 완벽한 경기 운영이었다. 불사조를 모으면서 공중 시야를 확보한 장민철은 점멸 추적자를 준비하던 강초원의 추적자를 효과적으로 제압하면서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병력 손실이 없었던 장민철은 곧바로 로봇공학시설에서 불멸자와 거신을 생산해 재차 공격의 고삐를 당겼고, 화력에서 밀린 강초원은 앞마당 입구 지역 방어선이 무너지면서 항복을 선언했다.
◆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16강 3회차
1경기 허영무(프로토스, 5시) 이정훈(테란, 11시) 승
2경기 임재덕(저그, 11시) 김성현(테란, 5시) 승
3경기 정종현(테란, 7시) 승 전태양(테란, 1시)
4경기 장민철(프로토스, 1시) 승 강초원(프로토스,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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