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이성민 없는 세중병원, 이게 바로 전쟁터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9.04 23: 14

‘골든타임’이 이성민이 없는 응급실의 다급한 상황을 긴장감 넘치게 그렸다.
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 17회에서 세중병원 응급의학과와 외상의학과 교수들은 컨퍼런스로 인해 자리를 비웠다. 더욱이 레지던트까지 응급실에서 빠져나가는 상황이 되면서 응급실에는 이민우(이선균 분)와 강재인(황정음 분)을 비롯한 인턴만 남았다.
그리고 불길한 예감은 적중했다. 임신 35주째인 산모가 교통사고로 실려왔고 혈압과 맥박이 떨어졌다. 5분 안에 살리지 못하면 산모와 아기 모두 죽는다는 최인혁(이성민 분)의 전화에 민우는 칼을 집어들었고 재인은 놀라운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처럼 인혁이 없는 응급실은 사뭇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는 민우가 끝내 산모의 배를 갈랐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산모가 위급한 상황에 놓인 까닭에 민우가 수술을 집도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한 상황.
수술을 해본 적이 없는 민우가 과연 산모를 살리고 첫 수술을 마칠 수 있을지, 아니면 의사로서 큰 실수를 하게 될지 18회까지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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