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보이' 마이클 오웬(33, 잉글랜드)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계속 뛰게 됐다.
스토크 시티는 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출신 오웬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으로 이번 시즌에 한정되어 있다.
1996년 리버풀에서 데뷔를 한 오웬은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 모든 이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그 결과 2004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지만 단 1시즌 만에 뉴캐슬로 돌아왔다. 이후 오웬의 상승세는 꺾였고, 2009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3시즌을 뛴 뒤 재계약을 하지 못하고 새 팀을 찾고 있었다.

과거의 명성은 이미 퇴색된 지 오래지만 스토크 시티는 오웬의 영입을 기뻐했다. 스토크 시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통산 473경기에 출전해 221골을 넣은 오웬을 영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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