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승승장구'가 장미란 파워를 입증하며 2주 연속 SBS '강심장'을 제쳤다. 하지만 '승승장구'와 '강심장' 모두 시청률은 지난 주 방영분에 미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승승장구'는 전국 기준 시청률 7.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월 28일 '승승장구'가 기록한 시청률 9.9%보다 2.4%P 낮아진 수치. '강심장' 역시 지난 주 8.0%에서 1.9%P 하락한 6.1%로 나타났다.
4일 '승승장구'에는 장미란이 국민 남매 박태환과 출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으며 꽃꽂이를 취미로 가지고 있는 여성스러운 일면을 공개하기도 했다. '강심장'에는 영화 '피에타'의 주역 조민수, 이정진과 김기덕 감독, 최근 '판도라'로 컴백한 티아라, 얼짱 배구스타 김연경, 엠블랙 등이 자리해 입담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 '승승장구'와 동시간대 방영된 MBC 특집 '싸이 흠뻑쑈'는 6.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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