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 “‘피에타’ 기립박수, 가슴 벅차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9.05 09: 19

배우 이정진이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의 현지반응을 전했다.
3일 베니스로 출국해 피에타 관련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이정진은 트위터를 통해 기자회견을 비롯해 공식상영의 뜨거운 분위기를 담은 사진을 짧은 글과 함께 공개했다.
이정진은 지난 4일 “‘피에타’ 인터뷰 하러 온 외신기자들, 완전 많이 왔다”는 글과 외신기자들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4일(현지시간) ‘피에타’ 공식상영 후 이정진은 5일 “1500 여명의 관객들에게 너무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가슴이 벅차다. 기립박수. 너무 행복하게 오늘을 즐기렵니다. ‘피에타’, 감사합니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정진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수를 받을 만한 좋은 영화이기 때문에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 “정말 멋있다. 잘 마무리하고 돌아오길”, “좋은 결과 얻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프레스 상영에서 이례적으로 10분간의 기립박수가 나오고 공식상영은 매진사례를 빚어내는 등 현지에서 반응이 뜨거운 ‘피에타’는 황금사자상과 여우주연상의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피에타’는 악마 같은 남자 강도(이정진 분) 앞에 어느 날 엄마라는 여자(조민수 분)가 찾아와 이 두 남녀가 겪게 되는 혼란, 그리고 점차 드러나는 잔인한 비밀을 그린 작품. 오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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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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