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남희석이 강호동의 잠정은퇴와 관련해 자조 섞인 독설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남희석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E채널 ‘특별기자회견’ 사전녹화에서 “강호동 왜 벌써 복귀하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남희석은 “나는 강호동이 은퇴하면 내가 일이 많아질 줄 알았다. 그런데 신동엽만 많아지더라”며 “소속사 계약한 거... 나는 안 돼?”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강호동은 지난해 9월 세금과소납부에 대한 책임을 지고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며 잠정은퇴를 선언했었다. 이후 지난 8월 1년 여간의 자숙을 마치고 올해 가을 방송복귀를 선언, 컴백에 시동을 거는 중이다.
방송은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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