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영 디자이너 ‘드민(DEMIN)’의 2012 F/W 컬렉션이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 11층 Private Cinema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날 행사장에는 2012 F/W 드민 컬렉션을 축하하기 위해 셀러브리티 김성수, 이승연, 한지민, 윤은혜, 최여진, 차예련, 고준희, 장윤주, 제시카가 참석했다.
‘드민(DEMIN)’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장민영은 건축적인 디자인 디테일과 구조적인 실루엣으로 시크한 미니멀리즘을 추구하고, ‘굿 센스(GOOD SENSE)’를 가진 패션을 사랑하는 감각 있는 사람들을 위한 라인을 전개한다. ‘드민(DEMIN)’의 디자인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성공한 도시 여성의 세련된 감성을 대변하고, 심플하고 엣지 있는 실루엣을 선호하는 시크한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브랜드다.


이번 2012 F/W 디자인은 50~60년대 모더니즘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 했으며, 앤드로지너스(Androgynous: 남성복을 여성이 입거나 여성복을 남성이 입기도 하여 성 개념을 초월한 현대적인 옷차림) 감성에 절제된 여성스러움을 가미한 미니멀리즘을 담은 옷으로 레이저커트와 오리가미 구조를 자연스럽고 입체적으로 구현, 기하학적 구조성을 해체, 재구성하여 규칙적인 선에 다양한 변화를 추구했다.
또한 시대를 초월하는 절제미와 유연한 실용주의를 결합하여 커리어와 여가, 모두 가능한 실용적이면서 단순한 실루엣을 구현했다. 미니멀한 실루엣과 뉴트럴 칼라의 만남은 도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감성을 표현하며, 블랙칼라와 더불어 부드러운 그레이톤과 블루톤, 클래식한 우드톤의 모던한 조화로 중성적인 균형을 연출했다.

한편, CJ오쇼핑은 패션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신진 디자이너들의 브랜드 개발을 후원하고 있다. 장민영 디자이너 역시 CJ 오쇼핑의 지원을 받아 ‘드민’을 론칭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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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