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왕’ 김원희, 15년 왕따소녀 얘기에 ‘한없이 눈물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9.05 11: 05

방송인 김원희가 15년 동안 왕따를 당한 소녀 얘기에 폭풍눈물을 흘렸다.
채널A ‘분노왕’의 MC 김원희는 최근 녹화에서 애지중지 키운 손녀의 15년 왕따생활을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는 70대 할머니의 얘기를 들었다.
이날 할머니는 손녀가 당해야만 했던 온갖 폭언과 욕설, 폭력의 행태를 낱낱이 밝혀 ‘왕따놀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요즘의 세태를 실감케 했다.

할머니의 가슴 절절한 사연을 듣던 패널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눈물을 쏟았고, 특히 김원희는 이야기를 듣는 내내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방송은 5일 오후 11시.
한편 ‘분노왕’은 5천만의 화풀이 쇼다. 보통 사람들이 출연해 가족 친구에 대한 지극히 사적인 불만부터 사회문제로 인한 공공의 분노에 이르기까지 그 누구에게 제대로 표출해보지 못했거나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분노를 표출하고 속이 후련해질 때까지 최상의 맞춤형 해소책을 제공해주는 서비스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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