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평균자책점 3.98, 8월 평균자책점 2.23으로 호투하고 있는 레다메스 리즈(29)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인가.
LG와 삼성은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양 팀의 시즌 17차전에 앞서 각각 리즈와 윤성환(31)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린다.
올 시즌 리즈는 마무리투수와 선발투수를 오가며 26경기에 출장, 3승 9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4.51을 기록 중이다. 마무리투수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제구력에 문제점을 노출하며 3주 만에 선발투수로 돌아왔고, 선발투수로 활약하다가 7월 평균자책점 9.53으로 다시 고전했다.

하지만 리즈는 8월 선발 등판한 5경기에서 1경기를 제외하곤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자기 몫을 다했다. 특히 지난 8월 31일 사직 롯데전에선 161km의 강속구와 함께 8이닝 11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굳건히 지켰다. 제구력 난조가 번번이 리즈의 발목을 잡았지만 퀄리티스타트 9번을 기록했음에도 3승에 그치고 있는 것을 돌아보면, 타자들의 지원 역시 아쉬움이 남았다.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 1승 2패 평균자책점 5.51을 기록하고 있는 리즈가 시즌 4승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반면 삼성 윤성환은 올 시즌 14경기·83⅓이닝을 투구하며 5승 5패 평균자책점 3.02를 올리고 있다. 윤성환도 전반기보다는 후반기에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전반기 9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3.20, 후반기 5경기에선 평균자책점이 2.67이다. 지난 5월 13일 LG를 상대로 6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윤성환이 시즌 6승을 거둘지도 주목할 부분이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전적 11승 5패로 삼성이 LG에 우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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