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 서있기 싫을 정도로 예뻐진 친구들도 있었어요.”
배우 황신혜가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을 통해 확 달라진 사례자들의 모습을 경험하고 놀라움과 함께 애교 섞인 질투심을 드러냈다.
황신혜는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렛미인2(Let美人)’ 제작발표회에서 “지난 시즌1에서 사례자들이 변신한 걸 보고 정말 큰 행복을 느꼈다.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난 건 행운”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황신혜는 이번 시즌2를 촬영하며 앞선 시즌에서 메이크오버로 인해 바뀐 인생을 사는 사람들을 보는 게 굉장히 큰 행복감을 안겼음을 전했다다.
황신혜는 “예쁜 눈을 가졌는데 치아에 문제가 있어 음식을 씹을 수가 없는 친구가 있었다. 메이크오버 과정을 거쳤는데, 목소리가 아니었다면 그 사람을 몰라봤을 거다. 내가 옆에 서 있기가 싫을 정도로 예쁘고 밝아진 친구가 유난히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즌2에 유독 그런 친구들이 있다. 농담으로 ‘기분 좀 그렇다’라고 말하기도 했다”며 웃었다.
‘렛미인’은 일반인들을 변신시켜주는 메이크오버쇼다.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이들이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우며 진정성 있는 인생역전 스토리를 이끌어내겠다는 기획의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배우 황신혜와 스타일리스트 김성일,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이 지난 시즌1에 이어 이번 시즌2에도 함께 하며 방송인 겸 쇼핑몰 CEO 김준희와 헤어디자이너 태양이 새롭게 합류했다. 오는 13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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