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미리딸' 이유비 "엄마 몰래 오디션 보고 합격 통보"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09.05 16: 19

탤런트 견미리의 딸 신인 이유비가 “엄마 몰래 오디션을 보고 합격을 통보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유비는 5일 오후 서울 강남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이하 차칸남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엄마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도록 놔두셨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뱀파이어 아이돌‘ 때도 오디션 몰래가서 보고 합격했다고 말씀드렸더니 ’하고 싶어?‘라고 물으셨고 ’응‘이라고 대답하는 것으로 출연하게 됐다”면서 “그래도 이모들 말 들어보니 걱정을 많이 하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유비는 ‘차칸남자’에서 강마루(송중기 분)의 여동생 강초코 역을 맡아 오빠로 등장하는 송중기(강마루 역)와 그의 친구이자 자신을 돌봐주는 이광수(박재길 역)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안방극장을 웃고 울릴 예정. 이에 두 배우 사이에서 보여줄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동생 이유비의 연기에 더욱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유비는 첫 정극연기 도전에 대해선 “정말 욕심 없이 시청자들에게 극중에 있는 강초코로 보여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모든 것을 던지지만 결국 그 사랑에 배신당하고 또 다른 여자를 통해 복수를 결심하는 남자 송중기, 그 남자에게 거침없이 빠져드는 문채원, 목숨만큼 사랑한 남자를 벼랑 끝에 내몰 수밖에 없었던 박시연의 처절한 사랑을 담은 정통멜로 드라마. ‘각시탈’ 후속으로 오는 1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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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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