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감독,'어서 오너라~'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2.09.05 19: 14

5일 오후 광주 무등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3회초 1사 만루 이호준의 2타점 적시타에 홈을 밟은 2,3루주자 정근우와 조동화가 덕아웃에서 이만수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5위 KIA는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냈다.
이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KIA는 이날 앤서니를 선발로 내세웠다. 앤서니는 올 시즌 26경기(선발 22경기)에 나가 10승10패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적응기를 거쳐 안정감을 찾은 앤서니는 탄탄한 KIA 선발진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KIA와 마찬가지로 갈 길이 바쁜 SK는 우완 윤희상이 출격한다. 올 시즌 SK 선발진에서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는 유일한 선수인 윤희상은 22경기에서 6승8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 중이다.
한편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SK가 8승3패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KIA가 이 상대전적의 균형을 맞춰가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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