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진, 악역 아니었어? 갑자기 착해졌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9.06 08: 56

MBC 수목극 '아랑사또전'의 연우진이 반란을 시도, 극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예정이다.
5일 방송된 '아랑사또전'에서는 은오(이준기)가 새로운 위기에 봉착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우물을 조사하던 은오는 부적으로 봉인돼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부적을 떼어내던 중 낭떨어지에 떨어져 부상을 입는다.
다행히 은오를 찾아나선 아랑(신민아)에게 발견되고 아랑은 부상당한 은오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 시간, 주왈(연우진)은 서씨(강문영)를 찾아가 "분명히 죽였는데 다시 살아났다"고 말하며 아랑의 정체에 대해 밝히고, 이 이야기를 들은 서씨는 반색하며 "아랑과 가까이 지내라. 그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 뭔지 알아오라"고 명령한다.
그 이유를 묻는 주왈에게 서씨는 "나를 믿으라"는 대답만 들려준채 미스터리한 웃음을 지었다.
이날 방송 말미에 예고편을 통해 주왈이 서씨를 명령을 어기는 내용이 방송됐다. 아랑에게 연민을 느낀 주왈은 서씨의 의도가 뭔지 알아내기 전에는 아랑을 내줄 수 없다며 처음으로 서씨에게 반항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고, 그의 변심이 극의 새로운 국면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AGB닐슨, 전국 기준 11.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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