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헤더 부활' KBO, 잔여경기 시행세칙 확정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2.09.06 09: 25

결국 더블헤더가 부활했다.
한국야구위원회(총재 구본능)는 잔여경기 발표 이후 태풍과 우천 등으로 경기가 계속 취소됨에 따라 포스트시즌과 아시아시리즈 등 대회 일정을 고려하여 금일(6일) 잔여 경기 시행세칙을 확정, 발표하였다. 지난 2010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더블헤더가 부활했다.
9월 11일 이후 우천 등으로 경기가 취소될 경우 예비일 편성을 최우선으로 하며, 예비일이 없을 경우 1)다음날 더블헤더, 2)다음 동일 대진의 둘째날 더블헤더, 3)추후 편성 순으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단, 더블헤더는 화~일요일 기준으로 2회 이상 가능하지만, 팀 당 주중 8경기를 초과 편성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더블헤더 제1경기 개시시간은 평일 15:00, 주말 및 공휴일 14:00이며, 제2경기의 개시시간은 제1경기 종료 후 20분 뒤 거행한다.
한편, 더블헤더 제1경기는 연장전 없이 9회까지 거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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