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채드 빌링슬리,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끝
OSEN 대니얼김 기자
발행 2012.09.06 11: 41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올 시즌 포스트시즌을 진출위하여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LA 다저스의 선발투수 채드 빌링슬리가 팔꿈치 부상으로 남은 시즌을 뛸 수 없게 되었다.
LA 다저스는 6일 (한국시간) 빌링슬리를 60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올 시즌 총 25경기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0승 9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 중이던 빌링슬리는 다저스의 제 2선발 투수였다. 특급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다저스의 마운드를 지키고 있던 빌링슬리가 전력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다저스의 페턴트 레이스도 그만큼 힘들어졌다. 다행히 지난주 보스턴 레드삭스와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를 통해서 조시 베켓을 영입한 것이 그나마 다행임 셈이다.
빌링슬리는 일단 수술대는 오르지 않을 예정이며 재활과 특별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재할 기간은 약 6주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부상 부위가 악화될 경우 토미존 수술도 고려해야할 만큼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던 빌링슬리는 지난 6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한 투수이며 통산 80승 61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LA 다저스는 73승 64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키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4.5게임차이로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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