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뼈 골절 부상을 입었던 카를레스 푸욜(34, 바르셀로나)이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푸욜이 바르샤 B팀의 훈련에 합류했다'며 '오는 16일 헤타페와 경기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전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푸욜은 지난달 27일 오사수나와 리그 경기서 상대 미드필더 로랑 라마와 충돌한 뒤 오른쪽 광대뼈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무릎 부상으로 유로 2012에 참가하지 못했던 푸욜에게는 부상 악몽을 다시금 떠오르게 하는 끔찍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그간 숱한 부상을 이겨냈던 푸욜은 빠른 회복 속도를 보였고, 결국 광대뼈가 골절된지 정확히 20일 만에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한편 '무적 함대'의 중앙 수비에서 핵심 임무를 맡고 있는 푸욜은 오는 12일에 열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조지아와 원정 경기서는 결장이 유력시 되고 있다.
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