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쌀겨를 활용한 제품들이 환절기 피부 관리를 돕는 아이템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쌀겨는 비타민A, 비타민E, 미네랄 등을 함유해 미백은 물론 특히 보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제품들은 스크럽과 팩, 비누, 선블록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으며 가을철 건조한 바람과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최근 마몽드가 출시한 ‘쌀겨폼 앤 스크럽’은 클렌징과 각질제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쌀겨를 미세한 파우더로 가공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 했다. 평소에는 일반 클렌징 제품처럼 거품을 내 세안을 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은 물기가 남아있는 얼굴에 스크럽 해주면 매끈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스킨푸드의 ‘라이스 마스크’는 워시오프(wash off) 타입의 수분 팩으로 쌀을 갈아 놓은 듯한 질감이 특징이다. 쌀 추출물을 함유해 보습은 물론 미백에도 효과가 있으며 세안 후 물기를 닦아내고 마사지한 뒤 씻어내면 된다.
마사지와 세안을 반복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일회용 마스크 팩을 이용해 간편하게 보습효과를 줄 수 있다. 더말코리아의 ‘쌀겨 콜라겐 에센스 마스크’는 피부 보습과 청정, 진정에 효과가 있다. 에센스의 용량을 23g으로 보강했으며 부담 없는 가격대를 유지해 지속적인 피부 관리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매일 세안 시 사용하는 비누도 쌀겨를 활용한 제품이 있다. CJ LION의 ‘인조이 유어 라이스데이 비누’는 쌀 추출물인 라이스 브랜(쌀겨) 오일과 함께 한방성분이 들어있는 세안용 비누다. 순 식물성 세정성분을 사용해 자극이 없고 세안 후에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자연에서 발효시킨 유기농 쌀겨를 주원료로 한 해피브랜의 ‘미앤고운’은 쌀겨의 효능을 극대화한 제품 라인이다. 미앤고운 썬크림(SPF50 PA+++)은 쌀겨 성분이 자외선에 의한 수분 손실을 최소화해 당김 없이 편안한 피부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높은 자외선 수치를 유지하면서도 유기농 쌀겨를 이용해 자극적이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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