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타', 베니스 영화제 별점 4개 반..수상 가능성 ↑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9.06 14: 45

영화 '피에타'가 제 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평균 4개 반의 높은 별점을 기록해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베니스 국제영화에 경쟁부문에 공식진출한 '피에타'는 한국시간으로 폐막 3일을 앞두고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관련된 언론평점에서 평균 4개 반의 높은 별점을 획득했다.
'피에타' 공식상영 이후 해외매체 'Positif france culture', 'Iimessaggeeo', 'La nuova venezia', 'Il gazzettino', 'Film Tv Daily'가 '피에타'에 최고 평점인 별 5개를 선사했으며, 'La stampa', 'Ceitica online'은 별 4개 반, 'La repubblica', 'Ciak', 'Venews Daily'은 별 4개를 안겨줬다.

이와 같이 '피에타'는 이미 상영된 14편의 상영작 중 상위권에 해당하는 별 4개 반이라는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지난 3년 간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유럽 및 미국 언론의 고른 지지를 받은 작품들이 예상을 빗나가지 않고 수상을 거머쥔 사례에 비춰 볼 때 앞으로 남은 4편의 공식 상영 예정작을 감안한다면 희망적인 예측도 기대가 가능하다.
또한 미국 언론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의 올리버 리텔턴은 베니스 폐막식에 앞서 "지난 한 주간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영화는 단연코 '피에타'였다"라고 언급해 황금사자상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기도 했다.
현재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작품은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더 마스터', 울리히 사히들 감독의 '파라다이스 : 믿음'으로 '피에타'와 함께 황금사자상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피에타'는 오늘(6일) 국내 개봉한다.
trio88@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